요즘은 결혼 절차가 간소화되어 폐백을 생략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나라의 전통혼례이기 때문에 여전히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대부분 폐백이 익숙하지 않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미리 숙지하여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이 좋기에 부천에스컨벤션이 준비했답니다! 지금부터 폐백에 대한 모든 것을 깔끔하게 알려드릴 테니 팔로팔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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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이란?
폐백이란 ‘비단 폐’와 ‘비단 백’이 합쳐진 말이며, 우리나라의 결혼 의례 중의 한 과정이에요. 옛날의 전형적인 혼례는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했지만, 요즘에는 예식을 마친 후 예식장의 폐백실에서 많이 진행한답니다~ 쉽게 신랑의 가족에게 정식으로 예를 갖추어 첫인사를 올리는 절차라고 알고 계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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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음식
폐백음식은 신부의 집안에서 준비를 하고 시댁 어르신들께 예를 드리는 것으로 정성의 표현을 하는 상징적인 음식이에요. 지역과 가풍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대추, 밤, 육포, 닭, 구절판, 닭이 있어요~ 음식의 전체적인 비주얼이나 맛에 따라 친정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음식을 결정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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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의 절차
먼저 신랑신부님이 시아버지께 인사를 올리면 인사를 받은 시아버지가 신랑신부님에게 덕담을 전하고 근봉을 풀어주어요. 시아버지는 대추를, 시어머니는 육포를 폐백으로 받는답니다~ 다음으로 인사를 받은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폐백을 만져주어요. 신랑신부님은 시부모님께 절과 술을 올려 드리고 폐백음식을 안주로 권해요! 마지막으로 시아버지가 덕담과 함께 대추와 밤을 신부님 한복 치마폭에 던져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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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값
시부모님과의 폐백이 모두 끝나면 시댁 식구들에게 절을 올리는데요. 예전에는 5촌까지 인사를 올렸지만 요즘은 간소화시켜 3촌까지만 인사를 올려요. 절을 받은 어른들은 덕담과 함께 절값을 주는데요~ 보통 신혼여행 경비로 사용한다고 해요! 참, 보통 신부 측은 폐백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양가 상의하에 친정 부모님께도 절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폐백은 예전부터 내려온 우리나라 전통 혼례 풍습인 만큼 큰~ 의미가 있어요. 폐백을 진행하는 신랑신부님이라면 위 글 꼭! 숙지하시고, 진행하지 않는 신랑신부님이라도 대략적인 내용은 알아두고 계시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