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비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특별한 결혼식 이벤트인 ‘웨딩싱어 프러포즈’가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계절의 여왕, 봄이다. 여행도 좋고 나들이도 좋지만 ‘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듯 봄 하면 ‘결혼예식’이다.

최근 예비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특별한 결혼식 이벤트인 ‘웨딩싱어 프러포즈’가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웨딩싱어 프러포즈’란 예식 전 신랑신부의 러브스토리를 노래로 입혀 친지, 동료 등 하객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예식문화를 말한다.

남녀 뮤지컬배우가 신랑신부의 연애스토리를 토대로 웨딩 곡을 선곡, 객석에 앉아 있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며 축가를 시작하는 웨딩싱어 프러포즈.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보통 남녀 뮤지컬배우가 신랑신부의 연애스토리를 토대로 웨딩 곡을 선곡, 객석에 앉아 있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며 축가를 시작한다. 이때 각본에 따라 절친들이 버진로드로 진입, 두 주인공을 대상으로 장미꽃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된다. 웨딩싱어의 하이라이트는 신랑이 신부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프러포즈를 하는 순서이다.

웨딩싱어 프러포즈는 신랑신부만을 위한 100% 맞춤 이벤트로 신랑신부에게는 진한 감동을, 하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차별화된 예식을 원하는 신랑신부가 늘어나면서 엄숙하고 딱딱한 예식보다는 축제처럼 즐기는 결혼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국내에 ‘웨딩싱어 프러포즈’를 소개한 구로 웨딩홀 ‘제이오스티엘 웨딩홀’ 관계자는 “최근 차별화된 예식을 원하는 신랑신부가 늘어나면서 엄숙하고 딱딱한 예식보다는 축제처럼 즐기는 결혼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 웨딩홀 제이오스티엘 ‘웨딩싱어 프러포즈’는 현재 극단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웨딩싱어를 맡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매주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와 웨딩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고 있으며, 웨딩홀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리허설을 가짐으로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구로 웨딩홀 제이오스티엘에서 ‘웨딩싱어 프러포즈’를 새로운 웨딩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모션 기간을 갖고 3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서로 간 바쁜 일정으로 프러포즈 절차를 생략하기로 한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귀가 솔깃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영등포, 구로 웨딩홀을 선택하는 신랑신부들이라면 멋진 이벤트를 통해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나만의 웨딩 스케줄 한번 잡아볼 만하다.

출처 : http://www.travelnb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53&dable=10.1.4